저도 여기 후기 남기신 많은 분들처럼 화장품에 관심이 과도하게 많은 사람입니다.

색조보다는 기초에 그렇게 돈을 써요...

크림이 여러개 있는데도 또 사고 또 사고...

아직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못 만나서 그랬던걸까요.

지지난주에 제가 든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에서 천연 화장품에 대한 방송이 나왔어요.

별 관심없이 수면제 삼아 듣고있는데 슬금슬금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성분....?

그 후로 천연화장품에 관한 책도 사고, 문화센터도 알아보고, 천연화장품 만드는 도구 가격도 알아보고...했는데 제가 그 재료들을 잘 관리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완제품을 알아보다가 내츄럴코스에 들어왔고, 뭔가 성실하고 꼼꼼한 것 같은 블로그 분위기에 취해서 에센스, 세럼, 크림 3종 세트를 구입했어요.

화장품 냉장고 속에 앉아있는 화장품들을 사진 찍었어요.

요즘 이상하게 96시간 보습이 된다는 크림을 발라도 얼굴 속이 건조해서 자다말고 일어나서 크림 바르고 했거든요.

미리별 4일째 사용중인데 자극없이 보습력이 우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모한테도 써보라고 얘기했는데 50대가 쓰기엔 유분기가 너무 없어보인대요.

정말 그런가요?

50대는 레티놀 크림 하나 더 얹어줘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여튼 저는 만족하고 있어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