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제품을 제가 2013년 10월쯤 가입후 지금까지 거의 9년째 사용중입니다.. 

피부가 워낙 민감성이라 순한 화장품 샘플을 받아도 사용하기 쉽지 않고 선크림 조차도 눈시림과 얼굴에 홍조가 올라오기 때문에 

특정제품만 사용할수 있을 정도에요..그래서 성분에 관심을 갖게되고 그러다 찾게 된게 미리별 제품이었어요!

그때는 한창 화장품들이 기능성제품들이 유행하고 향도 강하게 사용할 때였는데 

향도 없고 안전한 성분에 보습에만 중점을 둔 이 제품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제품이 많지 않을때라, 딱 앰플에센스, 세럼, 크림만 사서 사용했는데도 피부가 편안하고 촉촉한것을 바로 느꼈고 그 뒤로

오랜기간 써오며 피부로 인한 걱정없이 한겨울에도 건조함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러다.......최근 유튜브에 무슨 알고리즘의 장난인지..ㅠㅠ 너무 욕심이 컸던 걸까요..

60초 세안법이라고 나오는 동영상을 우연히 보고 며칠 따라하게 되었는데 피부가 난리가 난거에요..ㅠㅠ

특히 턱쪽에 피부장벽이 무너졌는지 각질이 자꾸 올라오고 피부가 찢어질듯 아팠어요! 

전체적으로 건조해서 피부가 따갑고 간지럽기까지 했습니다..염증이 난것도 있겠죠..

그래서 피부과를 갈까 생각도 했지만 예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부작용으로 고생한적이 있어서 

속상하지만 그냥 보습을 열심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미리별 제품을 꾸준히 발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3일정도 바르고 있는데 피부 각질도 찢어질듯 아픈것도 가라앉았습니다.(사진을 안찍어논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한번 무너진 피부가 바로 돌아오긴 힘들겠지만, 꾸준히 쓰다보면 점점 좋아질거라 생각되네요.

원래 후기 잘 안남기는데 다시한번 제품에 신뢰가 가고 앞으로도 내피부는 이것만 써야겠다 다짐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응원하겠습니다.^^